프로듀서:
줄리아: 근데 히메가 라면을 좋아한다는건 좀 의외네.
타카네: 그런가요...?
미즈키: 네. 시죠씨의 이미지라면 미스테리어스. 그런데 라면은...친근해.
타카네: 그건 좋은 일이 아닐까요. 아이돌은 친근함이 있어야 합니다.
미즈키: 그렇군요. 아이돌은 친근함이 있어야만. 확실히, 그 말대로 입니다.
(문여는 소리)
프로듀서: 오, 타카네. 게다가 미즈키에 줄리아인가.
프로듀서: 마침 잘됐어. 모두에게 상담하고 싶은 일이 있어.
타카네: ...그건 혹시, 다음 공연에 대해서 인가요, 프로듀서.
프로듀서: 아, 응. 그렇지만... 어떻게 내가 생각하고 있는걸 알았어?
타카네: 후훗. 프로듀서의 얼굴에 그렇게 적혀있기에.
미즈키: 무려, 프로듀서의 얼굴에. ...저에게는 아직 보이지 않아요. 지긋.
줄리아: 아니, 미즈키. 그건 예를 든거니까.
프로듀서: 내 얼굴은 그렇다 치고... 타카네가 말한대로, 다음 공연에 대한 이야기인데.
프로듀서: 다음 공연, 미즈키나 줄리아 둘 중 한명이 센터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중이야.
줄리아: 뭐라고!? 나나 미즈키가 센터를?
미즈키: ...
프로듀서: 아아. 둘 다 센터를 하기에 충분한 힘이 있어. 단지 이번 공연에 누가 좋을까 아직 정하지 못해서...
미즈키: 그렇군요, 이해했습니다. 즉 줄리아 씨와 제가 센터를 정하는 승부를 한다, 는 거군요.
줄리아: 하?
타카네: 세상에... 프로듀서. 저에게도 그 승부, 견학하게 해주시겠습니까.
프로듀서: 아니, 미즈키. 타카네도 그런게 아니라.
미즈키: 저는 센터로써, 모두의 앞에서 라이브가 하고싶습니다. 줄리아 씨도 그렇죠?
줄리아: 미즈키...
미즈키: 그렇다면 정정당당히 승부로 정할 수 밖에 없어요. ...언제든지 덤벼주세요.
줄리아: 그 눈... 진심이구나 미즈키. 좋아, 그렇다면 그 승부 받아주겠어!
미즈키: 그 자세입니다. 줄리아 씨. 기합 충분... 고오오오오.
프로듀서:
미즈키 : 그럼, 지금부터 저와 줄리아 씨중에 센터를 건 승부를 시작하겠습니다. ......지지않아.
프로듀서:
코토하: 우리들도 당일 같이 무대에 서기로 되어 있어서 미즈키쨩에게 불려왔어요.
코토하: 심사위원으로 참가해주었으면 한다고... 설마 센터를 정하는 승부였을줄은...
카렌: 미즈키 씨, 주, 줄리아 씨... 괜찮을까...
프로듀서: 그렇구나. 그럼 타카네는...
타카네: 네. 저는 전의 그 장소에 같이 있었기도 하고... 승부의 입회를 하도록 부탁받았습니다.
미즈키: 시죠 씨는 선배이기도 하고, 아이돌에게 적합한 대결의 과제를 생각해 주셨으면 해서요.
프로듀서: 아이돌에게 적합한 과제인가... 괜찮아? 타카네.
타카네: 네, 맡겨주세요. 제 나름 과제를 생각했습니다. 두분, 준비는 되셨습니까?
줄리아: 아아, 준비됐어, 히메. ...이왕 승부하게 됐으니 진심으로 간다, 미즈키.
미즈키: 네, 물론입니다. 승부니까 전력을 다해주세요.
줄리아: 헤에... 꽤나 자신이 있어보이네. 그렇다는건, 승산 있어?
미즈키: 아니요. 별로 없어보이기에... 하지만 지금부터 만들겠습니다.
줄리아: 하하♪ 미즈키의 그런 점, 싫어하지 않아.
줄리아: 자, 히메. 센터 대결의 테마는 뭐야!?
타카네: 센터가 가져야할 소양... 그것을 정하는것은 우선 '만담' 입니다.
줄리아: 마... 만담!? 만담이란게, 그 만담이지? 그거, 아이돌이랑 관계 있는거야!?
타카네: 네. 전통적인 화법을 터득하고, 관객을 웃게 하는 힘은 무대에 중앙에 서기 위해선 필수불가결입니다.
프로듀서: 알 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...
타카네: 제목으로 짧은 것을 준비했습니다. 두 분, 도전은 이쪽입니다.
미즈키: 시죠 씨가 그렇게 말한다면 저는 도전하겠습니다. 수한무, 수한무...
줄리아: 큿... 할 생각이구나, 미즈키. 그럼 나도 질 순 없지!
미즈키: 다음의 준비가 되어있는듯 하여. ...소화, 피로해보이겠습니다. 푸이.
코토하: 굉장해 미즈키쨩...! 방금 소화, 제대로 결말이 있어서 재미있어...!
줄리아: 하아, 하아... 카렌, 나는 어때!?
카렌: 주...줄리아 씨도... 개성을 살린 말투가 멋졌어요...!
타카네: 두분 모두, 수고하셨습니다. 그럼 다음 승부로 나아가죠.
줄리아: 에엣?! 아, 아직 있는거야!?
미즈키: 무려...
타카네: 물론입니다. 아이돌로써 대승하기 위해서는 화술만으로 해나가면 돼... 라는 것은 있을수 없습니다.
줄리아: 큿... 확실히 그렇네. 좋아, 히메! 다음 테마를 줘!
미즈키: 물론 저도. ...컴온.
프로듀서: (미즈키랑 줄리아는 차례차례 타카네가 제시하는 수수께끼... 아니, 아이돌로써의 과제를 해내갔다. 그리고...)
미즈키: 하아, 하아... 제스쳐, 꽤 어렵네요.
줄리아: 큿... 아까 탬버린 대결의 데미지가 드디어 진정됐다... 아직 더 할 수 있다고!
프로듀서: 지금까지 본다면, 둘의 승부는 호각이네...
카렌: 미즈키 씨... 줄리아 씨도 조금 쉬는게... 두, 두분 다 꽤 괴로워보여요...
미즈키: 아니요, 이정도는 괜찮습니다. 센터를 목표한다면, 전력으로 승부하지 않으면.
코토하: 미즈키쨩...
미즈키: 저는, 센터를 동경하고 있습니다. 센터가 되기 위한 노력을 제 나름대로 해왔습니다. ...지금까지.
줄리아: 미즈키...
미즈키: 하지만, 프로듀서는 저와 줄리아 씨, 어느 쪽을 센터로 할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.
미즈키: 제 마음이 전해지지 않았다. 그렇기에... 이 승부, 질 수 없습니다.
타카네: 미즈키. 당신의 마음은 모두에게 닿고 있어요. 저에게도, 프로듀서에게도.
줄리아: ...아아! 아직 승부중이지만, 미즈키의 마음은 나에게도 아플정도로 전해져 오고 있다고!
미즈키: ...감사합니다, 시죠 씨. 줄리아 씨도.
미즈키: 그럼 계속해서 정정당당히 진심 승부를 부탁드립니다.
줄리아: 아아, 바라던대로다!
타카네: 그럼 마지막 승부를 시작하도록 하죠. 마지막은... '무거운 물건 옮기기 과제' 입니다.
타카네: 극장에서 가장 무겁다고 생각되는 물건을 이쪽으로 가져왔습니다.
프로듀서: 이, 이건 샌드백!? 대체 어디에 있던거야...
줄리아: 윽... 뭐, 뭐야 이거!? 상당히 무거워...
타카네: 이것을 들고, 가능한 만큼 멀리 옮기는 쪽을 승자로 하겠습니다.
미즈키: 세상에... 이 중량감. 혼자서는 무리로 보입니다. 그렇지만...
줄리아: 아아, 이게 마지막 과제니까 그 뒤의 일은 생각하지 않아도 되잖아. 미즈키, 전력으로 가자!
프로듀서: 아니, 뒤의 일은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게 아니야! 둘 다 듣고 있어-!?
코토하: 저기, 프로듀서. 둘 다 센터로 하는건 안되나요?
카렌: 저, 저도... 미즈키 씨와 줄리아 씨, 어느쪽도 센터에 적합하다고 생각해요...
프로듀서: 확실히, 코토하와 카렌이 말한게 가장 그럴듯하다고 생각해. 하지만...
코토하: ...?
카렌: ...?
프로듀서: 미즈키와 줄리아 둘 다, 센터가 되기 위해서 진심으로 하고있어. 그것을 없는걸로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닐까나.
코토하: 그렇...네요. 프로듀서가 말한대로예요.
카렌: 저, 저도... 두 분의 승부 으, 응원할게요...! 두 분... 힘내세요...!
줄리아: 큿...! 내가 생각보다 지쳐있었나봐. 이래선 샌드백을 드는 것도...
미즈키: 아니요, 아직입니다. 아직 할 수 있어요, 줄리아 씨. 포기하지 않고, 힘내서 하죠.
줄리아: 미즈키!? 어쨰서... 이대로 가면 네 승리라고?
미즈키: 네. 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니까 같이 클리어하죠.
코토하: 미즈키쨩, 줄리아쨩... 저도 두 분을 돕겠습니다!
카렌: 저... 저도...! 모, 모두 같이 힘을 합쳐서... 타카네 씨의 과제를, 클리어해요!
줄리아: 미즈키... 코토하, 카렌... 아아, 그래! 다같이 클리어하자고! ...하나, 둘!
(쿵!)
타카네: 모두, 수고하셨습니다. 놀라운 싸움을 보여주셨습니다.
프로듀서: 결국, 승부는 무승부네. 그럼, 센터는...
줄리아: ...아니. 이 승부, 승자는 미즈키다.
미즈키: 에?
줄리아: 이 승부, 나는 중간에 포기하려고 했다...
줄리아: 하지만 미즈키가 '포기하지 마' 라고 말해줘서, 마지막 히메의 과제를 클리어 할 수 있었어. 그렇지?
미즈키: 줄리아 씨...
줄리아: 자, 프로듀서. 프로듀서도 그걸로 불만 없지?
프로듀서: 아아. 물론이다!
타카네: 미즈키, 축하드립니다. 당신이라면, 공연의 중앙에 서기에 어울리는 부족하지 않은 무대를 보일 수 있겠죠.
코토하: 축하해, 미즈키쨩. 다음 공연, 나도 있는 힘껏 노력할테니까. 잘부탁해!
카렌: 추, 축하드려요 미즈키 씨... 줄리아 씨도... 굉장한 승부였어요... 크흣.
미즈키: 시죠 씨... 감사합니다. 타나카 씨, 시노미야 씨. 그리고 줄리아 씨...
줄리아: 아아. 최고의 센터 기대한다, 미즈키!
미즈키: 네. 반드시 모두의 기대에 보답해보이겠습니다. ...하자고, 미즈키!
프로듀서: (미즈키의 열정은, 줄리아뿐 아니라 다른 모두에게도 불을 붙였다... 이건, 본방이 기대되는걸!)
(뮤비 재생)
프로듀서: (미즈키의 센터 공연. 회장 안을 감동시키는 열띤 무대, 잘 했어, 미즈키!)
미즈키: 프로듀서, 모두, 수고하셨습니다. 전력, 냈다구. ...이에이.
줄리아: 해냈구나, 미즈키! 선언대로 최고의 스테이지였다고!
카렌: 저, 저.... 감동해서, 눈물이 나버렸어요...
코토하: 수고했어, 미즈키쨩! 정말로 훌륭한 센터였어!
미즈키: 감사합니다. 하지만 이건 저 혼자의 힘이 아닙니다. 모두가 있어준 덕분입니다.
줄리아: 뭐, 뭐야 미즈키, 갑자기... 부끄럽잖아.
미즈키: 정말입니다. 게다가, 시죠 씨의 과제가 도움이 되었습니다.
프로듀서: 에? 타카네의 과제가?
코토하: 네. 그때의 센터 대결 이후로, 다같이 샌드백을 들 수 있도록 특훈해서...
카렌: 그, 그덕분에... 공연의 마지막까지 쓰러지지 않을 체력을 기를 수 있었어요...
줄리아: 만담이나 다른 과제도, 무대에 필요한 담력이나, 리듬감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었고.
미즈키: 네. 그 과제에서 힌트를 받을 수 없었다면, 오늘 이 결과는 달랐을지도 모릅니다.
미즈키: 시죠 씨는 그걸 알고있었던걸까. ...굉장한 사람이에요.
타카네: 미즈키. 그리고 모두. 무대, 수고하셨습니다.
줄리아: 오, 히메. 우리들의 라이브, 봐줬구나!
타카네: 예, 객석에서 보고있었습니다. 정말 훌륭한 무대였습니다, 미즈키.
미즈키: 감사합니다. ...저기, 시죠 씨.
타카네: 무엇인가요.
미즈키: 정했습니다. 저는 언젠가, 시죠 씨를 넘어서는 아이돌이 되어보이겠습니다.
코토하: 에... 에엣!? 넘어선다니, 미즈키쨩...!
카렌: 그, 그건... 미즈키 씨가 타카네 씨에게 보내는 라이벌 선언... 인가요?
미즈키: 네. ...저는 이번 센터 공연으로 아이돌이라면, 그저 동경할 뿐인건 안된다고 깨달았습니다.
줄리아: 미즈키...
타카네: ...
미즈키: 앗. 설마, 같은 사무소 선배가 라이벌... 이라는건 안되나요? 프로듀서.
프로듀서: 아니, 그렇지 않아. 게다가, 높은 목표가 있는건 좋잖아?
미즈키: 그럼 다행입니다. 그럼 프로듀서의 허락도 있으니...
미즈키: 제 도전, 받아주시겠습니까? 시죠 씨. ...아니, 타카네 씨.
타카네: 네, 물론. 그 마음가짐, 받아들이죠.
줄리아: 하하, 역시 히메네! 우리들도 질 순 없지, 코토하, 카렌!
코토하: 응... 그렇네, 줄리아쨩.
카렌: 저, 저도...!
프로듀서: (타카네뿐만이 아니야. 극장의 모두와, 동료로써. 그리고 누구보다 가까운 라이벌로써, 절차탁마해서.)
프로듀서: (미즈키도 모두도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지. 선배라는 벽을, 언젠간 넘어서길 바란다!)

프로듀서: 미즈키, 수고했어. 공연 후의 블로그, 팬들에게 받은 코멘트가 잔뜩이네.
미즈키: 네. 제 배턴트월링이나 마술을 꼭 보고싶다고. ...기뻐요.
프로듀서: 그렇지만 그렇게 갑자기 말한다고 해서 되는거야? 특히 마술은 준비가 많이 필요할텐데...
미즈키: 아뇨, 그렇지도 않아요. 기왕이니 지금부터 하나, 프로듀서에게 피로해보겠습니다.
미즈키: 지금부터 셋을 세면, 제가 사라집니다. 그럼, 잘 보고 있어 주세요.
프로듀서: 에, 사라져? 그건 어떻게...
미즈키: 원, 투, 쓰리. ...짠.
프로듀서: 미, 미즈키가 사라졌어... 아니, 이건 천!? 시야가 어두워졌다!?
미즈키: 세상에, 프로듀서 정답입니다.
미즈키: 어떤가요. 놀랐나요?
프로듀서: 아아, 깜짝 놀랐어. 하지만 본방에선 어떻게 할거야? 관객들에게 천을 씌울 수는...
미즈키: 그건 본방때의 즐거움입니다. 매지션은 속임수를 드러내지 않으니까요. ...비밀.
미즈키: 지금은 이 마술을 모두에게 피로할 때를 위해서 기술을 닦아 두려고 합니다.
미즈키: 프로듀서. 연습에 어울려 주시겠나요.
프로듀서: 아아, 물론. 얼마든지 어울려줄께!
미즈키: 감사합니다. 그럼, 오늘도 잘부탁드립니다.